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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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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뮌헨전 골대 강타' 첼시 지소연, 'AFC 이주의 국제 선수' 후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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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첼시 레이디스의 지소연이 29일(한국시간) 아시아축구연맹(AFC) 이주의 국제 선수 후보로 선정됐다.

지소연은 지난 26일 치러진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UCWL) 4강 1차전 바이에른 뮌헨 여자팀과의 경기에서 풀타임 출전해 활약했다. 뮌헨전에서 보여준 지소연의 활약을 AFC가 조명했다.

지소연은 이날 뮌헨전에서 4-3-3 포메이션의 우측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지소연은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서 7.1점을 받으며 양 팀 통틀어 2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지소연은 87%에 달하는 패스 성공률(78회 중 68회 성공)과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로 첼시를 이끌었지만 팀의 2-1 패배를 막진 못했다.

한편 AFC가 지소연을 주목한 장면은 후반 27분이었다. 상대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볼을 잡은 지소연이 기습적으로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다. 지소연의 슈팅은 날카롭게 향했지만 볼은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역전을 노리던 첼시로선 매우 아쉬운 장면이었다.

AFC는 지소연의 슈팅 장면을 첨부하며 "첼시는 뜻밖의 패배를 당했지만 누구도 지소연을 비난할 순 없다. 대한민국의 스타는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고, 후반 27분 크로스바를 강타했을 땐 결과를 뒤집을 뻔했다"라며 지소연의 활약을 전했다.

지소연은 뮌헨전 활약에 힘입어 'AFC 이주의 국제 선수' 후보로 선정됐다. 지소연을 포함해 10명의 후보가 투표를 받고 있다. 29일 오후 6시 기준 지소연은 4.88%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투표는 AFC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5월 2일 일요일에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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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게티이미지, AFC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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