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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고(故) 이건희 회장이 보유했던 삼성SDS 지분 9701주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똑같은 비율로 상속한다.
삼성SDS는 이 회장이 보유했던 주식 9701주(지분율 0.01%)를 홍 관장이 3233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158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155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2155주씩 각각 상속받았다고 30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이 부회장이 9.2%, 이 사장과 이 이사장이 각각 3.9%의 지분을 보유한다. 삼성SDS의 최대주주는 삼성전자로 지분율은 22.58%이다. 삼성물산은 17.08%, 삼성생명은 0.06%의 삼성SDS 지분을 보유했다.
이 같은 분배는 홍 전 관장이 9분의 3, 세 남매가 각각 9분의 2인 법정 상속비율과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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