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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이슈 [연재] 인터풋볼 'K-현장메모'

[K-현장메모] 궂은 날씨에도 팬들과 '하나'된 대전, '구단 노력 빛 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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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대전] 하근수 기자= 팬들과 하나 되는 대전의 노력이 돋보인다. 대전 팬들은 좋지 않은 날씨에도 경기장을 찾아 승리를 응원했고, 구단은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을 맞이했다.

대전은 1일 오후 4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1' 9라운드에서 충남아산을 상대했다. 이번 시즌 첫 '충청도 더비'로 관심을 모은 이번 경기는 팽팽한 흐름 끝에 1-1 무승부로 끝이 났다.

이날 대전월드컵경기장에는 우중충한 날씨가 계속됐다. 후반전 들어 관중석에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좋지 않은 날씨에도 경기장을 찾아온 팬들은 구단에서 나눠준 녹색 우비를 입고 자리를 지켰다. 전반 35분과 후반 35분에는 '서포터즈와 함께 하는 박수 응원'을 진행하며 팀의 승리를 응원했다.

대전은 이번 시즌 홈 개막전 2,916명의 관중을 기록함과 동시에 이번 시즌 K리그2에서 가장 많은 평균 관중을 동원하고 있다. 대전의 관중 동원 비결은 끊임없는 노력이다. 대전은 이날 근로자의 날을 기념해 플레이스테이션 5, 닌텐도 스위치, 커피 상품권을 증정했다. '어른이날'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이벤트는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마스코트 '대전이'를 활용해 친밀감 있는 모습으로 관중들에게 다가간 점 또한 돋보였다. '대전이'는 하프타임 동안 관중석을 돌아다니며 최근 진행되고 있는 '2021 K리그 마스코트 반장 선거' 홍보와 함께 팬들과의 기념사진 촬영 등을 진행했다.

팬들의 응원과 구단의 노력으로 대전은 후반 11분 득점을 터뜨리는데 성공했다. 동점골로 분위기를 잡은 대전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충남아산에게 공세를 퍼부었다. 역전에 성공하진 못했지만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며 값진 승점 1점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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