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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오피셜] '18세 독일 초신성' 비르츠, 레버쿠젠과 2026년까지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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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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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플로리안 비르츠(18)가 레버쿠젠과 재계약을 맺었다.

레버쿠젠은 3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우리는 2023년 여름에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던 비르츠와의 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비르츠는 18세 생일이 되는 날 2026년 6월 30일까지 재계약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비르츠는 FC퀼른 유소년 아카데미를 거쳐 성장했고, 지난 시즌에서야 레버쿠젠에 합류했다. 1년 만에 1군 무대로 진입한 비르츠는 지난 여름 첼시로 떠난 선배 카이 하베르츠의 대체자가 됐다. 단숨에 레버쿠젠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18세의 어린 선수가 이번 시즌에만 35경기 7골 8도움을 기록하며 공격 포인트도 준수하다.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를 선호하는 선수로 공간 이해도가 상당해 동료를 활용하는 플레이에 장점을 갖고 있다. 기술력도 뛰어나 볼 소유 능력도 뛰어나다.

더욱 놀라운 건 비르츠의 몸값이다. 벌써 4500만 유로(약 600억 원)의 몸값으로 분데스리가 강호인 레버쿠젠에서 가장 높다. 전 세계 2003년생 중에서도 가장 으뜸이다. 세계적인 선수들이 즐비한 독일에서 국적 선수 중 9번째로 몸값이 높은 선수기도 하다.

비르츠는 "훌륭한 구단에서 뛰고 있고, 앞으로 몇 년 안에 가장 큰 목표를 향해 같이 가고 싶은 팀과 함께하고 있다. 대단한 팀과 함께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게 내 목표다. 가까운 시일 내에 우승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며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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