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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6 (화)

    이슈 윤석열 검찰총장

    이준석, 정진석에 "윤석열 지지율 높다고 눈치 살필 이유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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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뉴스

    이준석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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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전당대회 후 입당하면 국내산 육우, 대선후보 단일화 판에 합류하면 수입산”이라고 비유한 자신의 발언을 비판한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외부인사가 당에 들어와서 선거를 치르는 것이 옳다고 입장을 밝히고, 그것을 소고기 원산지 표기정책에 비유했다고 해서 막말로 규정짓는 것은 과도한 지적”이라고 받아쳤다.

    이 전 최고위원은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총장의 대선 지지율이 다소 높다고 해서 당이 그의 눈치를 살펴 정치적 표현까지 자제할 이유는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저는 당 대표가 되면 정치적 표현에 대해서 스트라이크 존을 좁게 잡겠다”면서 “현직 대통령에게는 표현의 자유를 최대한 허용하라고 주장하면서 우리 당 내에서는 대선주자에게 비유를 들어 조언했다고 막말 프레임을 가동시키는 것은 이중잣대”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아저씨들 이야기’라는 표현은 줄이면 아재토크”라며 “이게 왜 정치적으로 쓰면 안되는 용어인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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