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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중국의 첫 화성 무인탐사선인 톈원(天問) 1호가 오는 15~19일 사이 화성 착륙을 시도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14일 뉴욕타임스(NYT)와 중국국가항천국(CNSA) 등에 따르면, 톈원 1호는 이르면 15일부터 적절한 시점에 화성 착륙을 시도할 계획이다. 착륙을 목표로 하는 지점은 화성의 대형 충돌분지인 유토피아 평원이다.
지난해 7월23일 발사된 톈원 1호는 약 7개월간의 비행 끝에 지난 2월 화성 궤도에 진입, 궤도를 돌며 자료를 수집해왔다.
톈원 1호가 착륙에 성공하면 탐사로봇 '주룽'(祝融)이 약 3개월간 탐사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앞서 미국의 탐사차량 퍼서비어런스도 지난 2월 화성에 착륙해 생명체 흔적을 찾는 임무를 수행한 바 있다.
NYT는 "지금까지 화성 착륙에 성공한 나라는 미국과 구소련 뿐"이라며 "2개의 나라만 성공했던 화성 착륙을 중국이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소련이 세계 최초로 화성탐사선을 보낸 1960년 10월부터 톈원 1호 발사 전까지 세계적으로 45차례의 화성 탐사가 시도됐지만, 성공적으로 임무를 마친 것은 17차례뿐이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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