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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이재성이 89분 간 활약한 홀슈타인 킬이 카를스루에 원정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킬은 16일(한국시간) 독일 카를스루에 빌트파크슈타디온에서 열린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2부) 33라운드 경기에서 카를스루에에 2-3으로 패했다. 이로써 킬은 승점을 더하지 못하며 1위 보훔과 승점 차를 좁히는데 실패했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원정팀 킬은 리세, 세라, 바르텔스로 공격진을 꾸렸다. 이재성은 뮐링, 메레르트와 함께 중원에서 경기를 도왔다.
킬은 전반전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앞서나갔다. 전반 41분 세라가 페널티박스 앞에서 수비수 두 명을 제친 뒤 절묘한 오른발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킬이 1-0 리드로 전반전을 마쳤다.
그러나 후반전에는 킬의 수비가 급격하게 무너졌다. 후반 7분 만에 상대 윙어 바트마즈에 동점골을 허용했고, 이어 후반 15분과 31분 호프만에 연속골을 내주면서 순식간에 경기를 내줬다.
후반 막판 킬이 반격을 시작했다. 후반 38분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뮐링이 키커로 나서 골키퍼를 속이며 만회골에 성공했다. 이후 후반 44분 이재성을 빼고 거스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이어 동점을 만들었지만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취소됐다.. 후반 추가 시간, 이재성 대신 들어간 거스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세컨 볼을 밀어 넣어 3-3을 만들었지만 VAR 판독 결과 도움을 기록한 선수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다. 킬은 종료 시간까지 추가 골을 노렸지만 마무리에 실패하며 역전패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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