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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이슈 김학의 '성접대' 의혹

공수처, '윤중천 보고서 허위작성' 이규원 3차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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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규원 검사를 다시 소환했다. 이번이 세 번째로 이 검사는 '윤중천 면담보고서' 허위작성 의혹을 받고 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3부(최석규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이 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관련 혐의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공수처가 이 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이 검사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별장 성접대 의혹 사건 재조사 과정에서 핵심 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씨의 면담 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허위 공문서작성) 등을 받는다. 현재 이 검사는 김 전 차관을 불법으로 출국 금지한 혐의로도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한편 지난 3월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공수처는 지난 4월말 관련 수사를 시작했다. 사건번호는 '2021년 공제 3호'로 공수처가 수사하는 검사 사건으로는 1호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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