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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엔비티는 오전 11시 1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74%(650원) 오른 2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2067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518위다.
1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제3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의 출범을 앞두고 있는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투자금 약 5000억 원을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스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약 5000억 원 규모 유상증자 투자자 모집을 마쳤다.
토스가 이번에 추가로 발행하는 주식의 가격은 주당 4만2000원에서 4만3000원 대로 알려졌다. 발행주식은 약 1200만 주다. 유증 후 비바리퍼블리카 총 주식 수는 현재 1억5279만 주에서 1억6000여만 주로 증가한다. 토스의 몸값(밸류에이션)도 7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일각에선 이번 해외 투자 유치에 해외투자자들의 참여도가 높다는 점을 토대로 토스가 나스닥 등 해외증시에 상장할 가능성을 염두하고 있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난 4월 토스와 업무 제휴를 맺은 엔비티에도 기대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포인트 플랫폼 기업 엔비티는 지난 4월 자체 운영중인 '애디슨' 오퍼월이 19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토스와 업무 제휴를 맺고 서비스를 나선다고 밝혔다. 엔비티는 토스가 MTS에 이어 연내 제3인터넷은행 계열사 출범을 앞둔 만큼 다양한 포인트 시장 유입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한편 엔비티는 2012년에 설립된 모바일 포인트 플랫폼 회사로 모바일 잠금화면에서 콘텐츠와 광고를 제공하는 포인트 플랫폼인 ‘캐시슬라이드’를 출시해 현재는 약 2700만명의 누적 회원수를 확보하고 있다.
김한상 기자 rang64@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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