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자 지목된 임원 등 총4명 직무 정지
리스크관리위원회 결정 따라 후속조치
사고 직원 관련 메일 등 모든 정보 유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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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네이버가 1일 직원의 극단적 선택에 연루된 문제 임원을 직무 정지했다. 지난달 31일 사외이사 리스크관리위원회에서 가해자로 지목된 임원 등의 직무 정지를 권고했고 이를 받아들인 결과다.
직무 정지 임원은 신모 씨를 포함한 총 4명이다. 이번 사건과 관련이 있거나 같은 조직 체계에 몸 담고 있는 임원들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전직원 이메일에서 “리스크관리위원회 결정이 나오면 후속조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사고 직원에 대해선 “메일, 메신저 등 모든 정보는 유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네이버 노조는 “해당 직원이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에 시달린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경찰 조사 과정에서 필요하다면 메신저 내용 등 업무 관련 기록이 제공돼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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