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는 전남에서 전국 첫 전면 등교가 시행됩니다.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7일부터 822개 모든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학교에 간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3월 1일 코로나로 휴교에 들어가 원격 수업과 부분 등교를 반복한 지 15개월만입니다.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은 학생과 교직원 대비 확진 환자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0.02%이고, 전남의 백신 접종률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20%를 돌파하는 등의 여건을 고려해 전면 등교를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라남도는 1학기 2천2백여 명에 이어 2학기에도 3천3백여 명의 학교 안 방역 봉사자를 확보하는 등 전국 첫 전면 등교를 전폭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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