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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고양] 윤효용 기자 =올 시즌 K리그를 강타한 신인 정상빈(19, 수원 삼성)을 투르크메니스탄전에서는 볼 수 없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5일 밤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투르크메니스탄과 맞붙는다. 현재 한국은 H조 2위로, 앞서 열린 경기에서 승리한 레바논에게 1위 자리를 잠시 내준 상황이다.
경기를 앞두고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대한민국은 손흥민, 황의조를 투톱으로 나서고 권창훈, 이재성, 남태희가 2선에 선다. 정우영이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고 4백은 홍철, 김영권, 김민재, 김문환가 구성한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킨다.
벤치에는 이용, 김태환, 손준호, 김신욱, 황희찬, 이기제, 박지수, 송민규, 이동경, 원두재, 조현우, 김진현이 앉아 후반 출전을 기다린다.
이번 소집 막내 정상빈의 이름은 선수단 명단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 명단 제외로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올 시즌 K리그에서 4골 1도움을 올리며 센세이션한 활약으로 대표팀까지 승선했지만 데뷔전은 다음 경기로 미루게 됐다.
이유는 간단하다. 벤투호는 이번 소집에서 총 27명을 선발했고, 그 중 23명을 경기 명단에 등록할 수 있다. 이 4인에 정상빈이 포함됐다. 마찬가지로 강상우, 김영빈, 구성윤이 함께 명단에서 제외됐다. KFA 관계자는 "경기당 등록 가능한 엔트리수는 최대 23인이다. 매 경기마다 선수등록을 새로하고 그에 맞게 배번도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실망할 건 없다. 첫 경기에 나서지 못하더라도 아직 두 경기가 남았다. 데뷔전 기회는 다음 경기에 곧바로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피파 랭킹 204위이자 H조 최약체인 스리랑카 전에서는 선발은 아니더라도 명단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경기장에는 선수단 모두가 동행했다. 정상빈도 경기 시작 전 그라운드에 나타나 자신의 이름을 외치는 수원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워밍업에도 후보 선수들과 함께 론도(볼 돌리기) 훈련을 함께 하며 몸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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