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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LH 임직원 투기 논란

[2보] LH 경영평가 '미흡' 등급…우체국물류지원단장 등 4명 해임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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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기관장·임원 성과급 미지급…직원은 수사 확정시까지 지급 보류

연합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연합뉴스TV 제공]


(세종=연합뉴스) 박용주 곽민서 기자 = 신도시 투기로 물의를 빚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정부의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미흡(D)' 등급을 받았다.

이에 따라 기관장·임원은 성과급을 전액 미지급하고, 직원들에게는 수사 결과 확정까지 지급을 전면 보류한다.

경영실적이 미흡한 우체국물류지원단과 한국보육진흥원,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등 4개 기관장은 해임을 건의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18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7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 등을 담은 2020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및 후속조치안을 심의·의결했다.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는 교수·회계사·변호사 등 민간전문가 108명이 131개 공기업·준정부기관의 경영실적과 59개 기관의 감사에 대한 직무수행 실적을 가늠하는 연례행사다.

spee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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