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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화웨이와 국제사회

美·中 간판기업 구글·화웨이 한국사업 책임지는 두 리더 "좋은 라이벌" 환담 주고받아 [제12회 퓨처ICT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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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 현장 이모저모


○…SK텔레콤과 페이스북이 공동개발한 혼합현실(MR) 기기 '오큘러스 퀘스트2' 체험부스가 '핫플' 등극. 한 참여자는 "중력감이나 속도감이 실제로 느껴지는 것 같다"며 "이어폰을 따로 끼지 않았는데 사용자에겐 소리까지 생생하게 들리는 것이 신기하다"고 소감 전해.

○…포럼 로비 누비며 방역 책임지는 한컴로보틱스 로봇 '엘리젠'도 인기. 로봇은 자체 카메라와 화면을 통해 마스크 착용 여부 및 체온 등을 측정. 티타임을 마치고 이동하는 참가자들을 강연장으로 안내하는 가이드 역할까지 척척.

○…구글코리아, 한국화웨이 임원진의 포럼 참석에 미·중 갈등도 화두 올라.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미·중 기술패권 경쟁과 관련, "사실 구글과 화웨이, 미국과 중국은 제일 좋은 파트너"라며 "정치적 이슈가 얽혀서 아쉽다"고 밝혀. 임연하 한국화웨이 부사장도 둘은 '좋은 파트너'라는 점을 강조. 곧 미·중 갈등 해결되면 좋겠다는 바람도 나타내.

○…이른바 '꿈의 직장' 구글코리아를 비롯해 ICT기업 일자리 창출도 주요 화두. 이래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꿈의 직장으로 불리는 ICT기업 양질의 일자리에 관심 표현.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구글뿐 아니라 네이버, 카카오와 쿠팡 등 (일하기) 좋은 기업들이 나와서 좋다"며 "방송, 유튜브 등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도 많아져서 ICT 업계가 전반적으로 활성화되는 흐름"이라고 짚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늘면서 '사무실 출근' 관심 높아져. 임 장관이 재택근무에 대해 묻자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10월부터는 일부 사무실 복귀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

특별취재팀 김아름 팀장 이보미 차장 김만기 김미희 서영준 김나경 김지환 조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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