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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잠실] 정지훈 기자= 서울 이랜드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의미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국가보훈처와 함께 참전용사 메이크오버 프로젝트 '다시 영웅(The New Veterans)' 전시회를 진행했고, 입장 수익 및 한정판 밀리터리 주장 완장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서울 이랜드 FC는 27일 오후 4시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8라운드에서 부산 아이파크에 0-1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서울 이랜드는 리그 9경기 무승(5무 4패)의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패배는 아쉬웠지만 서울 이랜드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경기 당일 선수단, 사무국 전원은 국가보훈처의 '희생, 기억, 감사' 마스크와 나라사랑 큰나무 뱃지를 착용하고 경기에 임했고, 경기 전에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묵념을 진행했다.
경기장 곳곳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실시됐는데 경기장에 입장하는 관중들에게 참전용사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전하는 감사 문구 적기 행사와 함께 호국보훈의 달 기념 클래퍼를 증정했고, 한정판 밀리터리 주장 완장을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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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이벤트는 전시회였다. 라운지 일부 공간에서는 국가보훈처와 함께 참전용사 메이크오버 프로젝트 '다시 영웅(The New Veterans)' 전시회를 진행했다. '다시영웅'은 9명의 6·25 전쟁 참전용사를 초청해 전문가를 통해 외모와 패션을 바꿔 새로운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낸 프로젝트다. 영상과 이미지에 익숙한 20·30세대들이 참전용사에게 감사를 표할 수 있는 보훈 문화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의미 있는 기부도 있었다. 서울 이랜드는 보훈 문화 조성을 위해 부산전 관중입장수익 전액과 한정판 밀리터리 주장 완장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기부금은 서울지방보훈청이 지정한 보훈단체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해 전달할 예정이다.
의미 있는 이벤트를 준비한 서울 이랜드 관계자는 "구단에서 올바른 보훈 문화 조성을 위해 국가보훈처와 진심을 다해 준비했다. 이번 부산아이파크와의 홈경기는 '유희성'은 배제하고 가장 중요한 '보훈 문화 조성'을 위해 고심하며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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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 이랜드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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