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 상무, 김창훈 BIDC 대표, 조부근 러셀로보틱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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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부산신항에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 자동화 물류 장비와 초정밀 위치정보솔루션을 적용한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동원그룹 계열 비아이디씨, 물류 자동화 전문업체 러셀로보틱스와 부산신항 배후단지 비아이디씨 물류창고에 자율주행 3방향 무인지게차와 무인운반차(AGV)를 적용하고 자동화 물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G유플러스가 적용하는 5G와 MEC 기반 3방향 무인지게차와 무인운반차(AGV)는 야간과 유휴시간 창고 내 물품을 작업자 없이 재배치, 운영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는 대용량 데이터를 적은 지연시간에 전송할 수 있도록 28㎓ 5G 네트워크를 활용해 부산 MEC센터와 자동화 물류 장비를 연동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또 연내 부산신항국제터미널 1부두에 5G 전용망과 디지털트윈 기본 정보로 활용될 초정밀 위치정보 솔루션(RTK)도 제공한다.

5G RTK-GPS 단말은 5G를 통해 네트워크 RTK 서버와 실시간으로 GPS 정보를 정밀하게 보정하고 부산신항국제터미널 1부두의 관제실로 보정된 위치 신호를 전달하게 된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상무)은 “5G 스마트 항만 시장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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