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全시나리오·대역에 다중 안테나 기술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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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화웨이가 '2021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1)'에서 핵심 네트워크 전략인 '1+N' 전략 실현을 위한 새 5G 솔루션·제품을 공개했다.
화웨이는 지난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 2021에서 새 5G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는 화웨이의 1+N 5G 네트워크 전략 일환으로, 전 주파수 대역과 시나리오에 멀티안테나 기술을 적용해 5G 네트워크 구축을 돕는다.
앞서 화웨이는 지난 2월 '넷엑스 2025 네트워크 기술 백서'를 발표하면서 1+N 전략을 제시했다. 이는 하나의 고대역폭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5G 사이트의 상황과 필요에 따라 N개의 기능을 제공하는 화웨이의 핵심 네트워크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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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는 64T64R과 400MHz 대역폭을 모두 지원하는 업계 유일 대용량 다중입출력장치(매시브 미모)를 선보이기 위해 초광대역 무선 네트워크와 선도적인 기술 알고리즘을 결합했다. C-밴드 전체를 지원하는 제품으로 이통사는 멀티 세그먼트 스펙트럼을 단일 모듈로 배치할 수 있어 장비 구축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화웨이는 64T64R 대용량 다중입출력장치도 업계 동종 제품군 중 가장 가볍다고 소개했다. 경량 기지국으로 설치가 간편하고 공간을 적게 차지해 시공 비용이 적게 든다. 화웨이에 따르면 단일 모듈의 무게는 19kg에 불과하다.
또 업계 유일 64T A+P 솔루션 블레이드 중계기인 AAU 프로도 소개했다. 단일 상자에 능동·수동 안테나를 통합해 공간 제약이 없다. 스위스 통신사들은 블레이드 AAU을 사용해 새 기지국 사이트를 확보하고 5G네트워크를 빠르게 구축할 수 있었다.
업계 최초로 상용 FDD 매시브 미모 제품도 출시했다. 5G 통신망에서 최상의 경험과 대용량 확보를 위해 이미 대용량 다중입출력장치가 시분할이중방식(TDD) 대역 상용화에 성공했지만 주파수분할방식(FDD) 대용량 다중입출력장치는 기기 크기, 중량, 성능의 균형을 맞추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기 때문이다.
화웨이는 이번 출시를 통해 모든 시나리오와 대역에 다중 안테나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다. 양차오빈 화웨이 무선 네트워크 비즈니스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화웨이 솔루션과 제품은 통신사가 5G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구축하고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화웨이는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하여 5G의 장점을 모든 사람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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