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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스가 총리 "무관중 올림픽 될 수도"...이달 도쿄 1,000명 이상 신규 확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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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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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을 20여 일 앞두고 개최도시 도쿄에서 감염 재확산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스가 총리가 무관중으로 올림픽이 열릴 수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스가 총리는 오늘 총리 관저에서 기자들을 만나 최근 도쿄 지역의 감염 확산세를 염두에 두고 "이전에도 무관중으로 열릴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며 "국민의 안전과 안심을 최우선으로 하는 가운데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스가 총리는 관객 입장 여부에 대해 IOC와 대회 조직위원회, 일본 정부 등 5자 협의를 통해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는 11일이 시한인 도쿄 등 10개 지자체의 준 긴급사태 조치의 연장 여부에 대해 다음 주 중 결정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앞서 열린 도쿄도 전문가 회의에서 오오마가리 국립국제의료연구센터장은 "4주 뒤인 28일 하루 1,04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감염력이 높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영향 등을 감안하면 지난해 연말 3차 대유행을 뛰어넘는 수준의 급격한 감염 확산이 우려된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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