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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전북이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템파인즈를 제압했다.
전북현대는 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위치한 로코모티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템파인즈 로버스에 9-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승점 7점을 쌓으며 감바 오사카를 제치고 1위 자리에 올랐다.
전북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구스타보, 바로우, 김보경, 김승대, 백승호, 류재문, 박진성, 최보경, 김민혁, 이용, 이범영이 선발 출격했다.
이에 맞선 템파인즈는 5-3-2 포메이션으로 맞대응했다. 하킴, 메흐메도비치, 나카무라, 하나피, 모하나, 베넷, 부하리 등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른 시간 전북이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5분 전방으로 침투된 패스가 바로우에게 연결됐다. 구스타보와 패스를 통해 다시 볼을 잡은 바로우가 슈팅을 성공시키며 탬파인즈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북이 격차를 더욱 벌렸다. 전반 14분 류제문의 패스를 이어받은 구스타보가 상대 수비와 몸싸움을 이겨내고 기회를 잡았다. 구스타보는 침착한 슈팅으로 쐐기골을 터뜨리며 전북이 2-0으로 달아났다.
구스타보의 활약이 계속됐다. 전반 15분 상대 수비가 볼을 처리하지 못하며 침투하는 구스타보에게 연결됐다. 구스타보는 일대일 찬스를 성공시키며 멀티골을 성공시켰다. 전북은 전반 35분 상대 수비 라인을 무너뜨린 김승대의 득점까지 터지며 전반전을 4-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전에도 전북의 공세가 계속 됐다. 후반 9분 바로우의 추가 득점에 이어 후반 12분 구스타보가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PK)을 성공시키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구스타보는 후반 24분 자신의 4번째 득점까지 성공시켰고 전북은 무려 7-0으로 앞서갔다.
교체 투입된 일류첸코도 득점을 터뜨렸다. 후반 26분 측면에서 전개된 크로스를 일류첸코가 헤더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북의 골잔치는 종료 직전까지 이어졌다. 후반 30분 바로우가 침착한 슈팅으로 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구스타보에 이어 바로우까지 해트트릭에 성공한 전북이었다. 결국 경기는 전북의 9-0 대승으로 끝이 났다.
[경기 결과]
전북 현대(9) : 바로우(전반 5분, 후반 9분, 후반 30분), 구스타보(전반 14분, 전반 15분, 후반 12분), 김승대(전반 35분), 일류첸코(후반 27분)
템파인즈 로버스(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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