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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토)

이슈 5세대 이동통신

SK텔레콤, 코엑스서 '28GHz 기반 5G' 시범서비스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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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와 추진하는 28GHz 시범 프로젝트 일환… 11일까지 코엑스서 전시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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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SK텔레콤이 5일부터 오는 11일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28기가헤르츠(GHz) 시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삼성동 코엑스 로비 이벤트홀에서 5G 28GHz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달 28일 과기정통부와 이동통신 3사가 5G 활성화를 위해 전국에 10개 장소에서 진행하는 28GHz 5G 시범 프로젝트 중 하나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내외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메타버스' 관련 미래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SK텔레콤은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가상 컨퍼런스, 실시간 고화질 생중계 서비스 등 초현실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28GHz 모뎀을 탑재한 ‘AI 방역로봇’도 전시한다. AI 방역로봇은 스스로 돌아다니며 사람의 얼굴을 식별해 체온 측정과 마스크 착용 여부를 검사한다. 또한 사람들의 밀집도를 분석해 음성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안내하고 손 소독제를 제공한다. 지난 4월 용인 세브란스병원에 적용돼 호평을 받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전시 기간에 약 1만890평 규모의 코엑스 전시홀에 28GHz 기반 와이파이 백홀 서비스를 제공해 전시장을 방문하는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SK텔레콤은 코엑스를 시작으로 다음달에는 잠실야구장과 제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스포츠 관람 관련 미디어 서비스의 28GHz 시범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관람객들이 AI 방역로봇과 메타버스 등 5G 시대를 대표하는 ICT기술을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과기정통부 주도 실증 사업을 통해 28GHz 기업간거래(B2B)형 서비스를 발굴하는 등 5G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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