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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토)

이슈 5세대 이동통신

LG유플러스, 울산 석유화학단지 5G 스마트팩토리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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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 직원들이 LG유플러스의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사용하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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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11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와 울산지역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산단 내 5세대 이동통신(5G) MEC 적용을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5G MEC는 기지국에 소규모 데이터 센터를 설치해 이용자의 데이터를 가까운 곳에서 처리, 네트워크 지연 시간을 줄이는 5G의 핵심 기술을 말한다.

LG유플러스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두타아이티, 원프레딕트, 에이치에이치에스 등과 함께 석유화학 산업단지가 있는 울산에 스마트 산단을 구축할 계획이다. 스마트 산단은 5G 네트워크로 넓고 복잡한 석유화학 산단 현장을 관리하고 인공지능(AI)으로 사고를 예방한다. 이런 서비스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제공되며, 고객사는 정보통신(IT) 인프라 구축을 위한 비용을 줄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폐수 오염도에 따라 수자원 정화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고가의 전용 센서 없이 배기가스 배출 농도를 측정하는 등 환경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제품 사진을 AI가 분석해 제품 불량을 자동으로 진단하는 솔루션, 펌프 고장을 사전에 예지하는 특화 기능도 있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상무)은 “다양한 산업군에 스마트팩토리·산단을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울산지역 산단에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업 환경을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윤진우 기자(jiinw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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