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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갤럭시Z플립3 톰브라운·루이비통·구찌 에디션, 어떤 게 제일 멋진가요?”

삼성전자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톰브라운과 손을 잡고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3’ 한정판 모델을 출시한다. 이와함께 루이비통·구찌 등 프랑스 명품 브랜드 모노그램을 입은 갤럭시Z플립3 렌더링 이미지가 잇따라 공개됐다. 한 그래픽 디자이너가 갤럭시Z플립3 구찌·루이비통 에디션을 상상하며 콘셉트 이미지를 제작한 것. 실제로 출시될 가능성은 낮지만 소비자들 사이에선 톰브라운 에디션의 뒤를 이을 또 다른 명품 한정판 스마트폰이 출시될지 여부에 궁금증이 커진다.

갤럭시Z플립3 톰브라운 에디션 이미지 [출처=레츠고디지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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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IT전문매체 렛츠고디지털은 15일 구찌 로고가 새겨진 갤럭시Z플립3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해당 렌더링 이미지는 실제로 출시되는 제품이 아닌 렛츠고디지털이 이탈리아 그래픽 디자이너 쥬세페 스피넬리와 함께 제작한 가상의 콘셉트 이미지다. 삼성전자가 갤럭시Z폴드2·갤럭시Z플립2와 달리 다음달 선보일 갤럭시Z플립3에선 프랑스 명품 브랜드와 손을 잡고 한정판 에디션을 선보일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며 프랑스 대표 명품 구찌 에디션을 가상으로 제작한 것이다.

이탈리아 디자이너가 제작한 갤럭시Z플립3 구찌 에디션 이미지 [출처=렛츠고디지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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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렛츠고디지털과 스피넬리는 루이비통 모노그램을 새긴 가상의 갤럭시Z플립3 루이비통 에디션 렌더링 이미지도 선보인 바 있다.

하지만 현재로선 갤럭시Z플립3 구찌 에디션도, 루이비통 에디션도 출시될 가능성이 높지 않다.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올해에도 갤럭시Z플립3 톰브라운 에디션을 선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향후에는 출시될 가능성도 있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희소성을 앞세워 브랜드 가치를 올리기 위해 다양한 명품 브랜드들과 손을 잡고 한정판 에디션을 출시하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이다.

컬래버 브랜드 업체 선정에는 ▷제품-브랜드 간 적합도 ▷제품의 판매 및 가치에 미치는 영향 ▷시의성 등 몇 가지 기준이 고려된다.

이탈리아 디자이너가 제작한 갤럭시Z플립3 루이비통 에디션 이미지 [출처=렛츠고디지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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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톰브라운과 손을 잡고 ‘갤럭시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출시 가격만 무려 297만원에 달했지만, 예약판매 물량에 100만원 넘는 웃돈 거래까지 등장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에 힘입어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도 추가로 출시했다.

다음달 출시될 갤럭시Z플립3 톰브라운 에디션은 이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될 전망이다. 갤럭시Z플립3의 출고가가 전작 대비 40만원 가량 낮아진 120만~128만원대에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톰브라운 에디션의 출시가격도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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