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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차세대 스마트폰

삼성 폴더블폰 띄우기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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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랜드마크에 옥외광고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다음달 11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1' 행사를 앞두고 전세계 주요 랜드마크에서 옥외광고를 진행한다.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 광장에서 진행 중인 옥외광고.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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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오는 8월11일 폴더블폰 공개하는 갤럭시 언팩 행사를 앞두고 전세계 랜드마크에 옥외광고를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 광장을 비롯해 스페인 마드리드 까야오 광장, 중국 상하이 K11 쇼핑센터, 홍콩 센트럴 엔터테인먼트 빌딩, 태국 방콕 파노라믹스 센트럴월드, 러시아 모스크바 하이드로프로젝트 등에서 옥외광고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단지 '괜찮은 것'으로 충분한가?"(Is 'good' good enough?)라는 질문으로 시작하는 이번 광고는 초대장과 동일한 '펼칠 준비를 하라'(Get ready to unfold)라는 메시지를 연이어 보여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사람들에게 현재 사용 중인 스마트폰이 충분히 만족스러운지 의문을 제기하며, 다음 장을 열 새로운 갤럭시 기기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갖게 하고자 기획됐다"고 밝혔다. 새로운 갤럭시 기기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완전히 새로운 모바일 세상을 선사하겠다는 의지도 담았다.

삼성전자가 세계 주요 명소에서 폴더블폰으로 대대적인 광고에 나선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 폴더블폰을 처음 공개하는 '갤럭시언팩 2019'를 앞두고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성당 등 주요 랜드마크에서 한글 옥외광고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언팩을 앞두고 또다시 대대적인 광고에 나선 것은 폴더블폰 주도권을 쥐고 가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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