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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8 (목)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분데스 라인업] '정우영 선발' 프라이부르크, 빌레펠트전 선발 명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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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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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새 시즌 리그 첫 경기를 앞둔 프라이부르크가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유망주 정우영 역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프라이부르크는 14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빌레펠트에 위치한 쉬코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에서 빌레펠트와 맞대결을 벌인다.

    경기를 앞두고 프라이부르크가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정우영은 루카스 휠러, 빈첸초 그리포, 조나탕 슈미트, 니콜라스 회플러, 크리스티안 귄터, 마르크 플레컨 등과 함께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2019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프라이부르크에 입성한 정우영은 지난 시즌 자신의 잠재성을 증명했다. 대부분의 출전은 교체 투입에 그쳤지만 분데스리가에서 4골을 터뜨리며 활약했다. 프라이부르크 역시 안정적으로 리그 중위권에 안착하면서 정우영은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이번 시즌부터 정우영은 홀로서기에 들어간다. 한솥밥을 먹었던 권창훈이 군 복무 문제와 관련해 K리그로 복귀하면서 정우영은 프라이부르크에 혼자 남게 됐다. 이러한 가운데 정우영은 2020 도쿄 올림픽에 진출하기 위해 분투했지만 끝내 김학범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하며 아쉬움을 낳기도 했다.

    선수 개인적으로 상심이 클 법 했지만 정우영은 씩씩하게 이겨냈다. 프리시즌 기간 동안 구슬땀을 흘린 정우영은 지난 9일 DFB 포칼 1라운드 뷔르츠부르크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정우영은 골대를 강타하는 등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정우영은 리그 첫 경기에도 선발로 나서 프라이부르크의 승리를 도울 예정이다. 2경기 연속 선발 출전에 성공한 정우영은 휠러, 그리포와 함께 프라이부르크의 공격진에 배치돼 득점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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