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주니퍼리서치가 공개한 '5G 스마트폰 : 트렌드, 지역별 분석과 시장 전망 2021-2026'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5G 스마트폰 매출은 1080억달러(약 126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각국에서 5G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확산하고 프리미엄부터 보급형까지 5G를 지원하는 신규 단말기 출시가 이어진 데 따른 여파다.
2025년에는 글로벌 5G 스마트폰 매출이 올해 보다 3배 이상 증가한 337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주니퍼리서치는 "2025년이 되면 5G 스마트폰 판매가 전체 단말기 매출의 절반을 차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신흥 시장에서 5G 스마트폰 판매가 확대되기 위해서는 중저가 5G 단말기의 가용성이 높아져야 한다"며 "안드로이드폰 가격 인하가 중남미 등의 지역에서 안드로이드 모델들이 5G 시장을 장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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