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17일 카타르왕과 메르켈총리 통화후
[도하(카타르)= 신화/뉴시스]차미례 기자 =P/뉴시스]카타르 도하의 회교 사원에서 에이드 알아드하 명절을 준비하는 기도회가 열리고 있다. 카타르는 수년 동안 탈레반과 미국의 미군철수관련 협상을 중재해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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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카타르의 셰이크 타밈 빈하마드 알타니 카타르 국왕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17일(도하 현지시간)아프간사태에 관해서 국가적 화해와 평화적인 정권교체를 요구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두 정상은 이 날 전화통화를 마친 뒤 공동성명을 발표했다고 카타르 국왕 공보실이 밝혔다.
알타니 국왕은 아프간 국내에서 화해와 평화로운 권력 이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평화회담을 이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정상은 이 날 전화로 최근 중동과 세계 각지의 동향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특히 미군 철수 이후 전격적으로 아프간 전국을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의 급변하는 사태에 관해서 깊이 논의했다.
카타르는 수년 동안 탈레반과 미국의 평화회담을 중재해 왔다. 그 결과 양측이 2020년 2월에 아프간의 미군철수에 합의할 수 있었다.
카타르는 또 지난 해 9월부터 여러 차례 탈레반과 아프가니스탄 정부의 협상을 주선했지만 양측이 워낙 의견 차이가 커서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텔레반은 카타르가 탈레반 지도자들을 머물게 해준 때문에 수도 도하에 사무실을 가지고 있다. 도하에 있던 탈레반 정파의 대표 물라 압둘 가니 바라다르는 17일 칸다하르를 향해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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