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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손흥민과 황인범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이주의 해외파 선수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AFC는 18일(한국시간) 이주의 해외파 선수 후보 10인인 공개했다. 손흥민과 황인범 이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선 손흥민은 토트넘 훗스퍼와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첫 승에 일조했다.
경기 공식 KOTM(King Of The Match)는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결승골을 포함해 슈팅 5회, 키패스 1회, 경합 승리 2회, 패스 성공률도 89.3%를 기록했다. 드리블 성공도 1회, 크로스도 6회나 올리는 등 알토란 같은 활약을 선보였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 기준으로 평점도 팀 내 3위(7.59점)였다. 영국 '풋볼런던'은 "정말 매력적인 선수다"고 그를 추켜 세우며 평점 9점을 줬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손흥민을 포함시켰다. 해당 매체는 손흥민을 두고 "케인도 물론 훌륭한 선수지만 손흥민도 월드클래스다. 교과서적인 득점을 터트리며 맨시티를 잡아냈다. 맨시티가 돈으로 케인을 데려가려고 하는 상황에서 토트넘에 큰 힘이 되는 승리였을 것이다"고 평했다.
황인범도 득점을 올렸다. 루빈 카잔과 크릴리아 소베토프 간의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 선발출전한 황인범은 시종일관 위협적 모습을 보이다 후반 18분 프리킥 골을 만들어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황인범은 공격 기여도에 더해 태클 5회, 인터셉트 5회를 추가로 기록할 정도로 수비 지원도 돋보였다. 공수 존재감이 대단했던 황인범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손흥민, 황인범과 함께 엔도 와타루(일본, 슈투트가르트), 알리레자 자한바크슈(이란, 페예노르트), 후루하시 쿄고(일본, 셀틱), 톰 로기치(호주, 셀틱), 이토 준야(일본, 헹크), 모함마드 네데리(이란, 알타이), 해리 슈터(호주, 스토크 시티), 알리히아르 사이야드 마네시(이란, 조리아 루한스크)까 이주의 해외파 선수를 두고 경쟁한다.
현재 투표 1위는 손흥민이 달리고 있다. 황인범과 후루하시 2위를 두고 다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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