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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정우영이 맹활약한 가운데 프라이부르크가 대어를 잡았다.
프라이부르크는 21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에 위치한 슈바르츠발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21-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1 2라운드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프라이부르크는 1승 1무(승점 4)로 2위에 올랐다.
홈팀 프라이부르크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정우영, 휠러, 그리포, 회플러, 케이틀, 살라이, 귄터, 슐로터베크, 라인하르트, 슈미트, 플레큰이 출격했다. 원정팀 도르트문트는 4-3-1-2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홀란드, 말런, 로이스, 레이나, 벨링엄, 다후드, 슐츠, 아칸지, 비첼, 파슬락, 코벨이 출전했다.
프라이부르크가 이른 시간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6분 프라이부르크는 먼 거리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었다. 키커로 나선 그리포가 대포알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도르트문트의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11분 벨링엄이 문전에서 수비수를 제친 뒤 일대일 상황에서 슛을 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계속해서 도르트문트가 공세를 퍼부었다. 전반 14분 페널티 박스 우측면에서 홀란드가 감아차기 슛을 했지만 골키퍼가 잡아냈다. 이어 전반 31분 우측면에서의 크로스를 벨링엄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포스트를 맞고 나갔다.
프라이부르크의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33분 좌측면에서의 크로스가 정우영에게 정확히 전달됐지만 발에 제대로 맞지 않으며 벗어났다. 도르트문트가 교체를 단행했다. 전반 38분 슐츠가 나가고 게레이루가 들어갔다. 전반은 프라이부르크의 1-0 리드 속에 종료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프라이부르크에 결정적인 찬스가 찾아왔다. 후반 1분 정우영이 우측면 크로스를 올렸고, 공은 골문에 있던 살라이에게 정확히 연결됐다. 살라이가 슈팅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어 후반 6분 정우영의 중거리 슈팅은 골포스트를 살짝 빗나갔다.
프라이부르크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8분 역습 상황에서 살라이가 좌측면으로 쇄도하는 정우영에게 내줬다. 정우영의 크로스를 휠러가 머리로 떨궈줬고, 이를 살라이가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도르트문트가 추격했다. 후반 14분 레이나의 우측면 크로스가 수비수의 다리를 맞고 그대로 자책골로 기록됐다. 이어 후반 24분 홀란드의 페널티 박스 앞 슈팅은 높게 솟구치고 말았다. 도로트문트가 교체를 가져갔다. 후반 25분 레이나를 빼고 브란트를 투입했다. 프라이부르크도 변화를 가져갔다. 정우영, 휠러, 살라이 대신 샤데, 데미로비치, 하베러가 투입됐다.
도르트문트가 마지막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35분 비첼, 말런, 파슬락이 나가고 훔멜스, 모우코코, 엠레 잔이 들어갔다. 후반 막판까지 도르트문트가 공세를 펼쳤지만 프라이부르크가 잘 막아내며 2-1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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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프라이부르크(2) : 그리포(전반 6분), 살라이(후반 8분)
도르트문트(1) : 케이틀(OG, 후반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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