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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이재성이 62분 활약한 가운데 마인츠가 보훔에 무릎을 꿇었다.
마인츠는 21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보훔에 위치한 보노비아 루르슈타디온에서 열린 보훔과의 2021-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1 2라운드에서 0-2로 패배했다. 이로써 마인츠는 1승 1패(승점 3)로 9위에 위치했다.
홈팀 보훔은 4-4-2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졸러, 폴터, 홀트만, 레즈베차이, 로실라, 판토비치, 소아레스, 벨라코차프, 람브로풀로스, 감보아, 리만이 출전했다. 원정팀 마인츠는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이재성, 타우어, 버카르트, 카리콜, 네벨, 바헤이루, 비드머, 헤크, 벨, 니아카테, 젠트너가 출격했다.
마인츠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4분 우측면 프리킥 상황에서 맞고 나온 공을 이재성이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높게 솟구쳤다. 보훔도 반격했다. 전반 14분 프리킥 상황에서 벨라코차프가 헤더슛을 날렸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보훔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1분 역습 상황에서 좌측면에서 공을 잡은 홀트만이 문전 앞까지 드리블 후 정확한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위협적인 장면을 가져갔다. 전반 24분 홀트만의 좌측면에서의 크로스가 옆그물에 걸렸다.
보훔의 추가골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30분 졸러의 문전에서의 바이시클 킥을 골키퍼가 쳐냈다. 보훔이 득점했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졸러가 가슴 트래핑 후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VAR 결과 졸러의 손에 맞은 것이 발견돼 취소됐다.
마인츠의 천금 같은 기회가 날아갔다. 전반 42분 페널티 박스에서 버카르트에게 패스를 건네받은 타우어가 파 포스트를 향해 정확히 찼지만 골키퍼의 발에 걸렸다. 전반은 보훔의 1-0 리드 속에 종료됏다.
보훔이 격차를 더욱 벌렸다. 후반 11분 우측면 크로스를 폴터가 수비수와의 경합에서 이겨내며 헤더로 득점했다. 마인츠가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17분 이재성을 불러들이고 아담을 내보냈다.
마인츠의 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35분 문전에서의 아담, 버카르트의 연이은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 후반 38분 코너킥 상황에서 코어의 헤더도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후반 추가시간은 4분이 주어진 가운데 보훔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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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보훔(2) : 홀트만(전반 21분), 폴터(후반 11분)
마인츠(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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