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BTS 가사 언급하며 “파이팅!” 남겨
“장애인 선수들 도전, 용기와 희망될 것”
문대통령 “패럴림픽에서 또 한번 승리” - 문재인 대통령은 도쿄 패럴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23일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의 도전이 우리 국민과 전 세계인에게 용기와 희망이 될 것”이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 올린 글에서 방탄소년단(BTS)의 노래 ‘버터’의 가사를 활용한 선수단 응원 문구인 ‘Hotter(더 뜨겁게), Sweeter(더 달콤하게), Cooler(더 시원하게), Winner(승자)!’ 를 인용한 뒤 “우리는 늘 승리했고, 또 한 번 승리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2021.8.23 문 대통령 SNS 캡처·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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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B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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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도쿄 패럴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23일 세계적인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버터’ 가사를 인용한 뒤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의 도전이 우리 국민과 전 세계인에게 용기와 희망이 될 것”이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여러분은 이미 역경을 이겨낸 승자이며, 패럴림픽이라는 무대에서 또 한번 멋진 승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BTS ‘버터’의 가사를 활용한 선수단 응원 문구인 ‘Hotter(더 뜨겁게), Sweeter(더 달콤하게), Cooler(더 시원하게), Winner(승자)!’를 인용한 뒤 “우리는 늘 승리했고, 또 한 번 승리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선수단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다.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최상의 몸 상태로 안전하게 경기를 치르고 무사히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1년 더 갈고닦은 기량을 후회없이 펼치면서 화합과 연대의 축제를 마음껏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대한장애인체육회 임직원과 지원해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국민들이 여러분과 항상 함께할 것이며 저도 함께하겠다. 파이팅!”이라고 남겼다.
- 지난주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정상을 차지했던 방탄소년단의 ‘퍼미션 투 댄스’(사진)는 이번 주 ‘버터’에 자리를 내줬다. 26일(현지시간) ‘버터’가 1위에 오른 차트를 발표한 빌보드는 “신곡으로 1위에 오르고, 또 다른 신곡으로 1위를 한 뒤 다시 이전 곡을 정상에 올린 건 BTS뿐”이라고 덧붙였다.빅히트뮤직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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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버터’ 빌보드도 日오리콘도 평정
BTS의 히트곡 ‘버터’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7위에 오르며 12주째 톱10 자리를 지켰다.
빌보드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버터’가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최신 순위에서 전주보다 3계단 떨어진 7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로써 ‘버터’는 핫 100에서 1위 9번을 포함해 12주 연속으로 톱10을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BTS의 음악은 일본 오리콘 주간 스트리밍에서도 랭킹 1·2위를 꾸준히 독식하고 있다.
지난 18일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23일 자)에 따르면 BTS의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는 지난 9∼15일 약 971만회 재생돼 주간 스트리밍 랭킹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약 902만회 스트리밍된 BTS의 또 다른 곡 ‘버터’였다.
이로써 BTS는 ‘퍼미션 투 댄스’와 ‘버터’로 6주째 이 차트 1·2위를 지키게 됐다. 지난달 19일 자 차트에서는 ‘버터’가 1위를, ‘퍼미션 투 댄스’가 2위를 기록했으나 이후 5주간은 ‘퍼미션 투 댄스’가 정상에 올랐다.
- 방탄소년단(BTS) ‘버터’, 통산 9주째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1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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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패럴림픽 성화 탄생…스가 “선수들에게 최고 무대 제공” - 오는 24일 막을 올리는 2020도쿄패럴림픽의 성화가 탄생했다.대회 조직위원회는 20일 저녁 도쿄 모토아카사카(本赤坂) 영빈관에서 일본 47개 도도부현과 패럴림픽 발상지인 영국 스토크맨더빌에서 가져온 불꽃을 하나의 성화로 만드는 집화식(集火式)을 열었다. 2021.8.20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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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패럴림픽 24일 오후 8시 개최
한국 18번째…기수는 최예진·문우영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가 이날 회의를 통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한국의 개회식 입장 순서는 전체 162개 참가팀 중 중간인 81번째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 속 행사가 치러지는 만큼 한국 대표팀에서는 주원홍 선수단장을 포함한 일부 선수단만 참석할 예정이다.
기수는 최예진(보치아)과 그의 경기 파트너인 어머니 문우영씨가 맡는다.
개최국 일본은 마지막인 162번째로 들어오고, 2024년과 2028년 하계올림픽·패럴림픽 개최국인 프랑스, 미국은 각각 161번째, 160번째로 등장한다.
파이팅 외치는 패럴림픽 양궁 대표팀 - 2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2020 도쿄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양궁 대표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 도쿄 패럴림픽은 이달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 달 5일까지 13일간 일본 도쿄에서 펼쳐진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패럴림픽에서 종합 20위에 도전한다. 금메달 4개, 은메달 9개, 동메달 21개 등 총 34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게 목표다. 2021.8.20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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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패럴림픽에서 또 한번 승리” - 문재인 대통령은 도쿄 패럴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23일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의 도전이 우리 국민과 전 세계인에게 용기와 희망이 될 것”이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 올린 글에서 방탄소년단(BTS)의 노래 ‘버터’의 가사를 활용한 선수단 응원 문구인 ‘Hotter(더 뜨겁게), Sweeter(더 달콤하게), Cooler(더 시원하게), Winner(승자)!’ 를 인용한 뒤 “우리는 늘 승리했고, 또 한 번 승리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2021.8.23 문 대통령 SNS 캡처. |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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