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전경/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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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스1) 박슬용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총 978억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익산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사업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코로나19 대응 주요사업으로 Δ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640억원 Δ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사업 108억원 Δ한시생활지원 29억원 Δ코로나19 생활지원비 21억원 Δ자활근로, 지역자활센터 운영 등 15억원 Δ노인일자리사업 5억원 Δ코로나19 예방접종 운영비 5억원 등이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Δ익산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22억원 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2억3000만원 Δ소상공인공제 가입지원 1억4000만원 Δ모바일 가맹점 QR키트 1억4000만원 등이 편성됐다.

이번 제출된 예산안은 오는 30일 열리는 ‘제237회 익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원안대로 시의회 심의를 통과하면 익산시의 올해 살림살이는 1조 7277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힘든 시기인 만큼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차질없이 신속하게 지급하겠다”면서 “특히 익산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 버팀목이 되도록 효율적 재정운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hada072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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