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수 전 국회의장 공보수석.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이재명 경기지사의 열린캠프에 한민수 전 국회의장 공보수석비서관이 합류했다.

열린캠프는 26일 한 전 수석을 캠프 내 공보조직 총괄 역할인 '공보수석'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열린캠프는 그동안 공보 총괄 자리를 비워둔 상태였으며 이번에 '공보수석'이라는 직을 신설했다.

한 수석은 국민일보 기자 출신으로, 박병석 국회의장 공보수석비서관을 지내다 이재명 캠프행을 위해 전날 사퇴했다. 20대 국회 문희상 의장 시절에는 국회 대변인을 역임했다.

한 수석은 "이재명 후보는 코로나 팬데믹의 위기 상황에서 국민 안전과 경제성장, 공정을 책임질 실사구시의 리더십을 갖춘 지도자라는 확신이 있어 합류했다"고 밝혔다.

한편 열린캠프는 이날 불교계 스님 427명이 이 지사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오는 29일에는 영·호남 청년 4천 명이 화개장터에서 이 지사 지지 선언식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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