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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홈 경기를 보러 오는 팬들에게 백신을 접종해주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뮌헨은 2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뮌헨시와 협력해 이번 주 토요일에 열리는 헤르타 BSC와 홈경기에 오는 팬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고 발표했다.
이어 "백신 버스 차량이 3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지하철에서 경기장으로 가는 길에 위치할 것이다. 16세 이상부터 접종 선택 기회를 가진다"며 "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사전 예약도 가능하지만 필수는 아니다. mRNA 백신(예: 화이자, 모더나 등) 혹은 백터 백신(예: 얀센)이 제공되며 접종을 원하는 사람들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심지어 2차 접종까지 가능하다. 뮌헨은 "접종 간격을 맞춘다면 2차 접종도 가능하다. 1차 예방접종 증명서가 필요하며 뮌헨에 거주하지 않는 사람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독일을 비롯한 유럽 국가들은 '위드 코로나' 정책을 실행 중이다. 코로나19 봉쇄 조치로 인한 경제 위축, 일상 회복 등을 위해 득실을 따져 이같은 조치를 시작했다. 이에 축구장에도 팬들이 돌아오면서 다시 함성이 울리기 시작했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경기장 수용 인원 50%까지 관중 입장을 허용한다. 최대 관중 수는 2만 5000명까지다. 뮌헨은 축구장을 찾는 팬들에게 백신 접종 기회까지 제공하며 관중 유치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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