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공략…정부 주관 사업도 공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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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28일 GE헬스케어 코리아와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20조원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한 GE헬스케어는 헬스케어 산업 부문에서 100년 이상의 사업 경험과 약 5만명의 전문 인력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으로, 정밀 의학과 헬스케어 부문의 디지털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SKT는 소개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SKT의 5G 모바일에지컴퓨팅(MEC) 기반 클라우드 인프라와 GE헬스케어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결합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모델의 발굴하고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SKT는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대용량 환자 의료 데이터를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5G MEC 기반의 초저지연 네트워크와 다양한 클라우드 인프라 및 운영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GE헬스케어 코리아는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공급하고 기술을 지원한다.
양사는 의료 데이터 디지털 전환 시장에 공동으로 진출하고 정부 주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도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GE헬스케어 코리아 강호준 상무는 "GE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과 SKT의 클라우드 인프라의 시너지로 환자들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 최판철 클라우드사업담당은 "이번 사업 협력으로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에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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