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8일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긴급 회동을 갖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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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언론중재법에 이견을 보이고 있는 여야가 28일 본회의에 해당 법안을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원내대표 회동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여야가 단일안을 마련하는데 이르지 못했다”며 “그러나 오늘 오후 2시 본회의는 예정대로 열어서 다른 안건은 처리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합의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지만 최종타결에 이르지 못했다. 오늘 오후 5시에 다시 만나 의논을 또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29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예전에 합의한 바 있는데, 내일까지 단일안 마련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여야는 정정보도 및 반론보도 활성화, 열람차단청구권,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에 대해 여전히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하고 있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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