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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국악 한마당

전통과 창작 영역 넘나드는 국악 무대…동시대적 감성을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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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창작국악공연 '공감시대 기악 차이(差異)'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국립국악원은 전통에 기반한 창작 활동을 하는 예술인을 초청해 선보이는 창작국악공연 '공감시대 기악 차이(差異)'가 다음 달 6~7일과 12~14일 서초구 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첫째 주엔 독주자로 활동하는 다양한 색깔의 연주자들이 저마다의 색상으로 무대를 물들인다.

중견 연주자 이지영(가야금), 이용구(대금), 서은영(해금)의 무대를 시작으로 실험적 기법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차세대 연주자 황진아(거문고), 백다솜(대금), 김소라(타악)가 두 번째 무대를 이어간다.

둘째 주엔 작곡자와 연주단체의 공연이 마련된다.

전통 어법을 사용하는 작곡자 손성국과 손다혜(12일),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추고 있는 국악단체 '불세출'과 '우리소리 바라지'(13일), 실력파 밴드 '동양고주파'와 '잠비나이'(14일) 등이다.

5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 공연의 사회와 해설은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소속 박상후 부지휘자가 맡는다.

국립국악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 '혼공족'(혼자 공연 보는 사람)을 위해 정가로 관람권 1매를 구매한 경우 코로나키트(마스크, 손 세정제, 간식 등) 등을 증정한다.

티켓은 국립국악원 홈페이지(www.gugak.go.kr)나 전화(☎ 02-580-3300)로 예매할 수 있다. 전석 2만 원.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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