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기시다 후미오 총리 취임 논평
29일 도쿄의 한 호텔에서 실시된 일본의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당선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전 외무상이 당선 확정 후 동료 의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기시다는 4일 소집되는 임시국회에서 새 총리로 선출된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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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김현일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4일 '기시다 후미오(岸田 文雄) 일본 차기총리 취임 논평'을 내고 수출규제 폐지와 함께 기업인 출입국 규제 완화를 강조했다.
전경련은 "한일 관계는 과거사 문제와 일본의 수출규제 등으로 매우 악화됐으며 최근에는 코로나에 따른 양국 간 교류 감소로 더욱 어려운 상황에 있다"며 "일본의 신정부 출범을 계기로 한일 관계가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양국 정부는 더욱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기시다 차기총리는 외무대신을 역임한 바 있어 외교적 노력을 통한 한일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평가하며 "양국 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는 수출규제가 조속히 폐지되고, 양국 경제인 교류 확대를 위해 코로나에 따른 상호 출입국 규제가 조속히 완화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전경련은 경단련 등 일본 경제계와 함께 양국 경제교류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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