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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이데일리N] 대한상의 "韓조선업, 탄소중립-인력부족에 이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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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호황기를 누리고 있는 한국 조선업계가 국내 탄소중립 정책과 코로나19로 인한 인력유출 문제 등으로 장기적인 이중고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제6차 미래산업포럼’을 개최하고 국내 조선산업의 현황과 미래준비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포럼 참석자들은 조선업계가 최근 수주량 증가로 호황기를 맞고 있지만 심각한 인력부족 문제와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등 당면 과제를 고려할 때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제정된 탄소중립기본법에 따르면, 한국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2018년 대비 35% 이상 줄여야합니다.

조선업계는 기준 연도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불황기였던 반면, 향후 건조량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이러한 상황을 감안해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이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최근 급증한 수주량으로 인해 예상되는 인력난과 근로시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것도 시급한 과제로 지적됐습니다. 업계는 조선업으로 인력을 유입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근로시간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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