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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이슈 '오징어 게임' 전세계 돌풍

[팝업★]이병헌, '오징어 게임' 신드롬에 뿌듯 "우리만의 정서로 감동 주다니 놀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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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부산, 이미지 기자] 이병헌이 '오징어 게임' 신드롬을 언급했다.

제15회 아시아필름어워즈가 지난 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이병헌은 아시아영화엑설런스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에 이병헌은 "김지운 감독님이 시상을 하시니 감정이 특별한 것 같다. 엄청난 수식을 붙여주셔서 몸둘 바를 모르겠다. 의미 있는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병헌은 영화 '기생충'부터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까지 한국의 위상을 높인 작품들을 거론해 이목을 끌었다.

이병헌은 "어딜 가나 '오징어 게임' 이야기를 많이 하신다. 미국에 갔다 왔는데 그쪽 업계분들도 다 '오징어 게임' 이야기를 그렇게 많이 하더라. 작년에는 '기생충'이라는 영화로 정말 우리 영화의 엄청난 저력을 증명하는 시간이 됐다면, 올해는 '오징어 게임'이라는 드라마로 엄청난 힘을 보여주지 않았나 싶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만의 것, 우리만의 정서라고 생각한 것이었는데 전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주고 공감을 하는 그런 작품들이 됐다는 게 놀랍다. 이제 아시아에서 만드는 드라마든 영화든 모든 콘텐츠들이 심지어 각자의 언어로 만드는데도 불구하고 동시대 전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주고 이렇게 큰 사랑을 받는다는 걸 생각하면 아시아 모든 영화인들이 자부심을 이제 느껴도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이병헌이 최근 미국에 갔을 때 '오징어 게임' 인기를 체감했다고 털어놓자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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