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혁 감독/사진=넷플릭스 제공 |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황동혁 감독이 정호연을 캐스팅한 이유를 공개했다.
모델 정호연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통해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한 가운데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며 정호연 역시 글로벌 스타로 떠올랐다. 팔로워수도 40만명에서 1860만명으로 급증했다.
최근 헤럴드POP과 화상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황동혁 감독은 정호연 캐스팅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이날 황동혁 감독은 "'새벽' 역은 오디션도 많이 보고, 기존 배우들 미팅도 했는데 참신한 사람을 쓰고 싶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어디서 갑자기 오디션 테이프가 왔는데 그 테이프를 보는 순간 이 친구(정호연)가 해야겠다는 생각이 바로 들었다. 이미지, 목소리, 톤 등 뭔가 주는 모든 느낌이 이 친구구나 싶었다. 뉴욕에서 찍어 보냈다길래 직접 만나서 보고 싶었다. 실제로 보면서도 확신을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황동혁 감독은 "연기 경험이 전혀 없는 친구지만, 뭔가 동물적인 느낌이 있고, 때묻지 않은 날 것 같은 느낌이 있었다. 야생마 같은 매력이 있어서 신인이 가진 불안감조차 신선하게 느껴졌다. 가장 즐거웠던 기억이다"고 치켜세웠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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