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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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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하고 싶은 활동 1위 ‘맛집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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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명동 관광정보센터에서 외국인 방문객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서울관광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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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이후 서울에서 가장 하고 싶은 활동으로 ‘맛집 탐방’이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관광재단이 ‘2021 서울 안전 관광 캠페인’기간 동안 진행한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코로나19 이후 서울에서 가장 하고 싶은 활동으로 ‘맛집 탐방’이 1위, ‘다양한 관광명소 탐방’이 2위인 것으로 집계됐다.

조사 결과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하였으나 그중에서도 20대~30대의 비율이 약 83%로 가장 높았으며,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참여자의 비율도 약 10%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외국인 관광객이 급감했음에도 미국, 중국, 일본 외 영국, 호주, 이탈리아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방문객이 이벤트에 참여하여 서울의 안전 관광 활성화에 동참했다.

코로나19 이후 서울에서 가장 하고 싶은 활동으로는 ‘맛집 탐방(49%)’을 가장 우선순위로 꼽았다. 다음으로 ‘다양한 관광명소 탐방(38%)’, ‘쇼핑(12%)’, ‘의료 서비스(1%)’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발표한 서울관광재단의 ‘2020 서울시 도시관광경쟁력 조사’에 따르면 서울은 도쿄에 이어 코로나19 이후 가장 가고 싶은 도시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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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고정식 관광안내소에서 방문객이 스크래치 복권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서울관광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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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의 31.5%가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의향 도시로 서울을 응답해 도쿄, 서울, 싱가포르, 오사카, 파리, 방콕, 런던, 시드니, 뉴욕, 로마 등 10개 도시 중 도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일본, 중국, 홍콩, 대만,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미국, 아랍에미리트공화국 등 방한 입국객 수 상위 10개국 20~69세 남녀 중 최근 2년 이내 해외여행 경험자 307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다.

서울관광재단은 설문조사와 관광 실태 조사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서울 관광에 대한 수요를 분석하고 이를 반영한 관광 안내 서비스를 모색하는 등 향후 관광 안내시설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위드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변화된 관광객의 수요를 대비하기 위해 10월 중순부터 총 155명의 관광안내사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안내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서울 관광 안내시설만의 차별화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친환경 서울 관광을 위한 재활용품 수거 서비스도 시행될 예정이다. 10월 중 서울 관광기념품 전시관, 홍대입구 관광안내소에 재활용품 수거 기기의 시범 설치를 계획하고 있으며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확산을 통해 지속 가능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의 길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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