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순복음교회 본당을 찾아 예배에 앞서 기도하고 있다./이병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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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욱재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13일 “제2, 제3의 정인이가 생겨나지 않도록 제 모든 힘을 다해 아동학대를 막겠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년 전 오늘은 두 살배기 정인이가 고통스럽게 우리 곁을 떠난 날”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정인이 사건’ 지난해 서울시 양천구에서 발생한 아동 학대 살인 사건이다. 당시 정인이는 생후 16개월 만에 양부모의 학대로 숨졌다.
윤 전 총장은 “‘미안하다’, ‘기억할게’라는 말로는 부족하다. 죄스럽고 면목이 없다”며 “당시 검찰총장이었던 저는 정인이 사건을 보고받고 참을 수 없는 분노와 슬픔을 느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윤 전 총장은 “하지만 정인이의 해맑은 웃음을 다시 볼 순 없다”며 “불행하게도 우리 사회의 아동학대는 현재 진행형”이라고 지적했다.
또 “아동학대 전담 특별사법경찰을 도입하고 전담 공무원 증원과 아동보호 전문기관 추가 설치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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