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트위터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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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 시청 가구가 1억1100만을 돌파해 사상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웠다고 공식 발표했다.
넷플릭스는 13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전세계 오징어 게임 시청 가구가 1억1100만 명을 돌파해 넷플릭스 창립 이래 최고의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오징어 게임 이전까지 넷플릭스 시청률 1위는 ‘브리저튼’이었다. 브리저튼은 전세계 8200만 가구가 시청했었다.
19세기 영국 리젠시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로맨스 드라마 브리저튼은 공개 한 달 만에 8200만 가구가 시청, 기존 1위였던 '위쳐'(7600만)를 뛰어넘으며 세계1위 기록을 경신했었다.
그러나 오징어 게임은 한 달도 안돼 브리저튼을 제친 것은 물론 1억1100만 명을 돌파했다.
오징어 게임이 공개된 것은 지난달 17일. 28일 만에 시청가구수가 1억 명을 훌쩍 넘는 1억1100만을 기록했다. 브리저튼은 한달 만에 8200만 가구를 넘었었다.
오징어 게임은 황동혁 감독, 이정재 주연 드라마로, 사회에서 소외받은 456명이 목숨을 걸고 게임에 참여, 일확천금을 노리는 내용이다.
세계인들은 오징어 게임에 등장하는 딱지치기, 달고나 게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의 놀이를 따라하는 것은 물론 오징어 게임 참가자가 입은 녹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잇증샷을 찍는 등 오징어 게임에 푹 빠져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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