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성남시청 압색안해…사냥꾼이 토끼굴만 뒤져"
"與만 응하면 특검 임명까지 8일밖에 걸리지 않아"
이재명에 "가보를 훔치고 바람까지 난 며느리"
"與만 응하면 특검 임명까지 8일밖에 걸리지 않아"
이재명에 "가보를 훔치고 바람까지 난 며느리"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 등 최고위원들이 14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장동 게이트 특검 수용'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2021.10.14.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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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국민의힘은 14일 "더불어민주당만 합의에 응한다면, 법무부 장관만 동의한다면 특검 구성부터 임명까지 길어야 8일밖에 걸리지 않는다"라며 정부여당에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관련 특검 수용을 재차 압박했다.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검찰·경찰은) 비리의 온상으로 지목되는 성남시청 압수수색을 개시하지 않는 모습에서 이미 국민 신뢰를 잃었다. 호랑이를 잡으라고 보낸 사냥꾼이 호랑이굴에 들어가진 않고 토끼굴만 뒤지는 격"이라고 주장하며 이같이 전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그러면서 "사냥꾼이 호랑이를 겁내면 사냥꾼을 바꾸는 수밖에 없다"며 "지금 같은 상황에서 특검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다. 진실을 밝히기 위한 단 하나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김만배씨 구속영장에 무려 750억원에 달하는 뇌물공여 혐의가 적시됐는데, 사실이라면 과거 어떤 비리보다 월등히 많은 액수"라며 "이재명 후보는 국민의힘의 경기도청 항의 방문에 대해 '분가한 자식 집에 가서 시아버지가 며느리 부엌살림 뒤지는 것'이라고 비꼬았는데, 가보를 훔치고 바람까지 난 며느리에게 시아버지가 따지러 간 것"이라고 역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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