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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이슈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이재명 "대장동 환수이익 가구당 50~60만원씩 주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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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성남시장 사퇴로 실행 못해 정치 효능감 못안겨"
"후임이 1000억 빼서 10만원 재난지원금으로 줘"
"그 10만원이 국힘 토건족과 싸워 환수한 돈 일부"

뉴시스

[세종=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균형발전 성과와 초광역협력 지원전략 보고'행사를 마친 후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왼쪽)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1.10.14. bluesod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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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대장동 개발 환수이익 1822억은 가구당 50~60만원씩 시민 배당에 정치효능감을 드리려 했다"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다가도 떡이 나오게 하는 방법'이라는 제목을 글에서 "시장 잘 뽑으면 자다가도 떡이나온다고 한게 대장동 공영 개발을 추진하며 성남시민에게 드린 말씀"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절반의 성공으로 2700억을 들여 본시가지 1공단을 공원으로, 920억 드는 터널, 도로공사도 떠맡겨 절감예산으로 복지정책을 했다"라며 "그런데 이런건 체감이 잘 안된다"라고 했다.

이어 "2018년 3월 시장 사퇴로 실행을 못했는데 후임시장이 1000억원을 빼서 1인당 10만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더라"라며 "성남시민들은 그 10만원이 제가 토건족, 국힘과 수년간 싸워 빼앗은 대장동개발 이익 5503억 중 일부라는 걸 모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을 잘 뽑으면 국민살림이 얼마나 나아질까"라고 덧붙여 자신이 대통령으로 적임자임을 부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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