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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전주] 김대식 기자 = 전북현대에 좋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다.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는 17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전을 치른다. 코로나19 여파로 단판으로 진행되며 승리한 팀은 포항스틸러스, 나고야그램퍼스 승자와 결승 티켓을 놓고 준결승을 가진다.

경기를 앞두고 전북은 공식 채널을 통해 "ACL 8강 준비를 앞두고 시행한 PCR검사에서 선수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그 외 선수단 전원은 PCR검사에서 모두 음성(정상) 판정을 받았다. 양성 판정을 받은 1명은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로 현재 자가격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구단은 확진자가 발생한 직후 연맹과 AFC에 현 상황에 대해 알렸으며, 해당 인원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단에 대해 활동함에 있어 문제없음을 확인 받았다. 따라서 ACL 8강전도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구단은 코로나 대응 매뉴얼과 당국 지침에 따라 철저한 감염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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