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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난에 처한 중국이 미국 천연가스 회사와 자국 역사상 개별 기업간 거래로는 최대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계약에 합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미국 에너지부 웹사이트를 인용해 중국 국유기업인 중국석유화공그룹이 미국 벤처글로벌과 매년 400만 톤의 LNG를 20년간 도입하는 2건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에너지부 자료에 공급 개시 시기는 명시돼 있지 않으며 서명일자는 지난달로 적혀있다고 로이터는 보도했습니다.
2건의 계약 규모는 단일 중국 기업과 외국 기업 간에 체결된 LNG 수입 계약으로는 중국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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