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건설기계 엔지니어들이5G 원격제어 솔루션의 실시간 영상을 보며 흙을 쌓고 땅을 파는 트렌치 작업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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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 중인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개막식에서 5세대(5G) 이동통신 원격제어 건설자동화 장비와 지능형 CCTV, 자율주행 드론을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건설현장에 5G 전용망을 구축하고 볼보건설기계 굴착기와 로더 등 중장비와 스마트 건설기술 관제센터를 연결, 원격에서 조종이 가능하도록 했다. 원격제어는 통신망을 통한 영상지연을 200ms(0.2초) 이내로 최소화하는 '저지연영상솔루션'을 적용했다.
시연에서는 관제센터에서 실시간 영상을 보며 굴착기를 제어해 흙을 쌓고 땅을 파는 작업을 선보였다. 작업 중 사람이나 다른 장비가 접근할 경우 건설정보통합관제센터에 경보를 울리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이외에도 국가시범도시 건설현장에 5G 전용망과 지능형 영상보안솔루션, U+스마트드론을 공급했다. 지능형영상보안솔루션은 현장 영상과 음원을 실시간 분석해 이상 상황을 감지하는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이다. 스마트드론은 롱텀에벌루션(LTE)으로 드론 비행을 관제하고 비행 중 촬영한 영상을 CCTV 통합플랫폼에서 활용한다.
LG유플러스는 국가시범도시에서 활용된 5G 원격제어, 지능형영상보안, U+스마트드론 등 스마트건설 솔루션을 국내 건설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다.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은 “5G통신망 기반 건설솔루션을 개발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공사현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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