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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국립국악원, '국악기 이해와 활용'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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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예술계의 민낯을 마주하다' 심포지엄·'연극성과 관객' 학술대회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 국립국악원, '국악기 이해와 활용' 영상 공개 = 국립국악원은 국악기의 특징과 활용법을 담은 책자 '창작을 위한 국악기 이해와 활용2'의 동영상 자료를 제작해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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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기 단소 활용법 영상
[국립국악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악기 연주자들이 단소, 소금, 생황, 태평소, 양금, 철현금, 장구 등 7개 국악기를 연주·해설하는 영상이다.

국악기를 처음 접하는 일반인이나 작곡가가 국악기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악기의 구조, 음색 특징, 음역, 연주법 등을 실물 악기와 악보, 연주 모습과 함께 담았다.

연주 영상은 책자에 실린 악보를 바탕으로 제작해 책자와 함께 보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국립국악원 누리집과 유튜브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향후 해외 작곡가들을 위해 영문판도 제작할 계획이다.

▲ '전통예술계의 민낯을 마주하다' 심포지엄 = 한국예술종합학교는 4일 서울 석관동캠퍼스 예술소극장에서 '전통예술계의 민낯을 마주하다: 청년예술가의 고함'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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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에선 '가능성들:전통예술, 생존, 연대'를 주제로 라운드테이블이 열린다.

2부에선 각 연구자가 'MZ세대의 문화예술과 국악-예술과 기술의 융합교육의 문제' '자본주의 사회의 전통음악, 그것을 하는 청년의 위태로움' '우리가 만난 부정(不正)-토로와 성찰, 그리고 비관적 희망'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3부에선 토론 및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 '연극성과 관객' 학술대회 = 한국예술종합학교는 6∼7일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연극성과 관객'을 주제로 제9회 아시아 국제 연극학 학술대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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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머시브 연극으로서의 게임 연극' '카라 주로의 관객론' '인터넷 환경에서 중국전통극의 연극성과 관객' '국가적 상상력과 그 균열-1920년대 중국의 국민연극운동 재고' 등 한국·중국·일본·대만 등 4개국 대학의 논문 19편이 발표된다.

자세한 내용은 아시아 국제 연극학 학술대회 홈페이지(https://iatsc.org/) 참고.

dk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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