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으로 세계적 신드롬을 만든 황동혁(사진) 감독이 제11회 아름다운예술인상을 받는다.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은 영화예술인상에 황동혁 감독, 공로예술인상 이장호 감독, 굿피플예술인상 배우 정우성, 독립영화예술인상에 윤단비 감독 등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심사위원회는 황 감독이 ‘오징어 게임’을 세계 흥행 1순위에 올려놓으며 영상예술 발전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 감독은 부천판타스틱영화제 창립 등을 통해 일생을 영화에 바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성준 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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